3월 학평, 26일 또는 4월2일로…수능은 그대로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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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평 12일→19일에서 다시 연기 검토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 변경계획 없어"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학을 총 3주 연기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6·9월 모의평가 일정은 현재로서는 변경이 없을 듯 하다.

시교육청은 3일 오는 19일로 예정된 3월 학평을 26일 또는 4월2일로 연기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고3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다. 3월 학평은 서울이 주관한다.

당초 3월 학평은 오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교육부가 지난달 23일 전국 고등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하면서 19일로 미뤄진 바 있다.

당시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연기 상황에 따라 더 연기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연기 자체는 확정적이었다.

반면 수능과 고3, 재수생 등 졸업생들이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모의고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3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수능과 6·9월 모의평가 일정을 변경할 계획은 아직 없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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