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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거쳐 징계”…자가격리 중 여행간 국립발레단 단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03 09:12
2020년 3월 3일 09시 12분
입력
2020-03-02 20:43
2020년 3월 2일 20시 4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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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공연 장면. 뉴스1(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단원에 대해 “내부 절차를 거쳐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원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국립발레단은 앞서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직원과 단원들에게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에 출연했던 한 단원은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을 떠났다.
조치를 어긴 단원은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하기도 한 나대한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을 받은 단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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