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천지 신도 149명 의심증상…연락두절 3166명 중 1979명 확인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8일 13시 33분


코멘트
© News1
© News1
인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신천지 마태지파(이하 신천지) 신도가 총 149명으로 15명 늘었다. 또 일부 연락이 되지 않던 신도 3166명 중 1979명에 대한 증상여부를 파악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확인된 신천지 신도는 총 9875명이다. 이 중 무증상자 8539명, 유증상자 149명, 미통화자 1187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무증상자는 6575명, 유증상자는 134명, 미통화자는 3166명이었다.

시는 신도 중 통화가 되지 않은 3166명에 대해 연락을 시도하는 등 소재파악을 시도한 결과 1979명에 대해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나머지 1187명에 대해서는 연락을 시도 중이다.

시는 28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신천지 신도 외에 교육생 명단 1951명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시는 신도들에 대한 검체 의뢰에 이어 미연락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할 방침이다. 또 교육생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검체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신도와 교육생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수치는 매일 바뀔 수 있다”면서 “전날까지 파악한 수이며 계속해서 조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