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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천지교회 9곳 전수조사, 신도 수 확인 중”
뉴시스
입력
2020-02-21 12:33
2020년 2월 21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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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곳, 서귀포시 2곳…3곳은 자체적으로 폐쇄
도내 종교시설 788개소에 집단행사 자제 요청 공문
제주도가 도내 신천지교회를 전수 조사하는 한편 신도 명단을 확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현경옥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천지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신천지교회를 파악하고 지난 20일 자치경찰과 공조해 1차 점검을 진행했다. 오늘 오전에도 한 차례 더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현 국장은 “제주시 7곳과 서귀포시 2곳 등 총 9곳의 신천지교회를 확인했다”며 “신천지교회 가운데 성전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는 곳도 있었고, 폐쇄된 곳도 있었다. 현재까지 파악한 폐쇄 신천지교회는 3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도 명단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주변 진술에 의하면 신천지교회 한 곳은 500여명이 기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확보했다”며 “신도명단은 중앙교단과 협조해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자치경찰과 공조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천지 신도 가운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연했다.
현 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일자로 도내 종교시설 788개소에 집단행사를 자제해달라고 공문을 보냈다”면서 “불교 293개소, 천주교 28개소, 개신교 420개소, 원불교 18개소, 수은교 15개소, 기타 종교 14개소 등”이라고 했다.
도내 유일한 확진자의 여자친구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확진자는 여자친구가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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