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 고속도로 터널서 차량 30대 추돌…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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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7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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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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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터널 내부에서 차량 30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2시 23분 쯤 전북 남원시 대산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에서 차량 30대가 추돌했다.

사고는 터널 안에서 유조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고가 접수됐고,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사고를 수습했다.

현재까지 사망 1명, 중상 4명 등 2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12시 5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오후 1시 44분께 2단계로 격상하고 소방차 43대와 125명의 소방력을 출동시켜 구조 작업에 나섰다.

17일 오후 터널 진입은 전면 차단된 상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상황에 대해 “터널 내 운전자와 승객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과 화재진압을 신속히 할 것”을 요구하며 구조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에 대해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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