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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에 취해 옛 직장동료에게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3 10:48
2020년 2월 13일 10시 48분
입력
2020-02-13 10:48
2020년 2월 13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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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옛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북구 일곡동 편의점 앞에서 옛 직장 동료 B(56)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를 뒤쫓아, 오전 7시45분께 전남 장성에서 긴급체포했다.
범행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B씨와 과거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점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직장 생활에서 갈등을 빚던 B씨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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