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한국어문회 “검정시험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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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0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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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스1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확산하면서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도 연기됐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가 확산함에 따라 제88회·89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제51회·52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의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의 확산 예방과 수험자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헤아려 다소 불편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며 “변경 기간에도 신종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해당 회차 시험이 전면 취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88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은 당초 이달 22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 변경에 따라 오는 4월 4일에 치러진다. 결과 발표는 같은 달 20일이다.

제89회 시험은 접수일 일정만 변경됐다. 당초 방문접수 4월 13일~17일, 인터넷접수 4월 13일~22일에서 각각 4월 21일~24일, 4월 21일~5월 6일로 바뀌었다. 제51·52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도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일정과 같이 순연된다.

일정 변경으로 일부 시행 불가 고사장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한국어문회는 해당 고사장 지원자의 검정료를 100% 환불하기로 했다. 감염 우려로 접수를 취소하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가 확산함에 따라 제88회·89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제51회·52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의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한국어문회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가 확산함에 따라 제88회·89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 제51회·52회 한자지도사자격검정시험의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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