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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떼가 사람 물어” 갑작스런 공격에 119까지 출동…무슨 일?
뉴스1
업데이트
2020-01-23 10:46
2020년 1월 23일 10시 46분
입력
2020-01-23 10:45
2020년 1월 23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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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서 오리가족이 물 위를 떠다니고 있다.(기사와무관한 사진) /© News1
“오리가 무리지어 사람을 마구 쪼아요.”
22일 오후 3시29분쯤 전남 담양소방서에 오리가 무리지어 다니며 사람을 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리 무리가 쫓아다니며 다리를 마구 쪼아 너무 무섭다”며 “다친 곳은 없지만 오리 여러 마리가 사람들을 공격하니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를 위해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에 위치한 ‘국수거리’ 제방에 출동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사람을 물고 있는 ‘난폭한 오리’를 찾아 제방을 샅샅이 뒤졌다.
하지만 이미 떠나버린 오리 무리를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안전조치를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무리를 지어 사람을 공격하는 오리는 담양군에서 관리하는 오리가 아닌 천변에 사는 야생오리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거위는 몰라도 오리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신고 접수 당시에도 조금 황당했지만 야생동물이라 위해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현장에 출동했다 ”고 말했다.
이어 “야생오리를 현장에서 찾을 수 없었지만 추후에도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를 대비, 추가 신고 시에는 군청 등 담당기관에 협조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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