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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너울 파고 높아 바닷가 해돋이 관광객 ‘주의’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31 15:07
2019년 12월 31일 15시 07분
입력
2019-12-31 15:07
2019년 12월 31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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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 동해안의 날씨는 맑아 해돋이 감상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너울에 의한 물결이 높아 해안가 출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후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로 인해 1일 오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도 있는 만큼 해넘이 해돋이 관광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바람은 시속 30~60㎞(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로 높게 일다가 오전에 앞바다에서 이후 오후에 먼바다에서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먼바다의 풍랑경보는 1일 오후 3~6시 사이에, 앞바다의 풍랑주의보는 같은 날 오전 9시~오후 12시 사이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6시부터 경포, 정동진 등 해맞이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해맞이 명소와 방파제 주변에 경찰관 100여명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9척의 장비를 배치한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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