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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8차 사건’ 재수사 소속 40대 경찰, 숨진 채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9 15:58
2019년 12월 19일 15시 58분
입력
2019-12-19 15:46
2019년 12월 19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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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모텔서 숨진 채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신고
유서는 발견안돼… 외부 침입·외상 흔적 없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던 수사본부 소속 40대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모텔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춘재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 소속 A경위(44)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지난 18일 저녁 지인이 운영하는 모텔에 투숙했으며 이날 오전 퇴실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연 주인이 샤워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숨진 A경위를 발견했다.
숨진 장소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와 모텔 자동화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외부 침입도 없고 외상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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