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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에 성희롱까지’…알바생 절반, 직장 내 괴롭힘 당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10 17:06
2019년 12월 10일 17시 06분
입력
2019-12-10 17:02
2019년 12월 10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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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크루트
아르바이트생 절반 이상이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괴롭힘 가해자로는 고객과 점주가 68%로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0일 ‘아르바이트 사업장 괴롭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생 53%가 ‘아르바이트 근무 중 폭언 또는 성희롱 등 인권침해,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괴롭힘 가해자를 살펴보면 ‘고객’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점주(30%) ▲동료(24%) ▲거래처(4%)가 뒤를 이었다.
고객 괴롭힘 유형으로는 ‘진상’(27%)과 ‘폭언’(25%)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 알바생들은 고개들로부터 ▲업무방해·소란(19%) ▲성희롱 및 데이트 요구(17%) ▲신체접촉(8%) ▲폭행(3%) 등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점주, 동료, 거래처로부터 당한 괴롭힘 유형으로는 ‘폭언’(2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폭언에 이어 ▲업무전가(16%) ▲사적용무 지시(12%) ▲따돌림(11%) ▲성희롱(8%) ▲신체접촉(7%) 등이 괴롭힘 순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괴롭힘을 경험한 알바생 중 16%만이 괴롭힘 사실을 알렸거나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84%는 피해 사실조차 알리지 못한 것이다. 이들은 괴롭힘 가해자가 점주거나 괴롭힘 증거를 찾지 못해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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