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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방’ 찍고 취해 잠들자…女출연자 성폭행한 BJ 구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13 11:47
2019년 11월 13일 11시 47분
입력
2019-11-13 11:40
2019년 11월 13일 11시 4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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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한 인터넷 방송 BJ가 이른바 ‘술 먹방’을 함께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술 먹방’이란 술 마시는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송을 말한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인터넷 1인 방송을 하는 남성 A 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여성 B 씨와 함께 ‘술 먹방’을 찍은 뒤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들이 B 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와 B 씨는 약 3개월간 함께 방송을 한 사이였다. A 씨는 B 씨에게 먼저 ‘술 먹방’을 제안했고, 방송이 끝난 후 B 씨가 만취해 잠들자 이 같은 짓을 벌였다.
A 씨는 B 씨가 성관계를 거부하지 않아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황상 성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A 씨를 구속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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