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죽도해변서 맥주 먹고 바다 들어간 미국인 1명 실종

  • 뉴시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 실종된 미국인 남성 1명을 수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실종된 미국인 남성은 13일 0시55분께 양양군 죽도해변 캠핑장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맥주를 마시던 중 덥다며 속옷 차림으로 바다에 들어갔다 실종됐다.

일행이 119에 실종 신고했다.

사고 당시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간접영향으로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였다.

속초해경이 발령하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도 관심에서 주의보로 한 단계 상향됐다.

현재 실종자 수색에는 속초해경,양양소방서, 속초경찰서, 육군 23사단 58연대, 양양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5개 기관에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양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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