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이춘재가 자백 진술을 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이춘재가 자백한 사실을 전하면서 "그러나 경찰에서는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관련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자백 건수와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자백내용에 대한 수사기록을 검토, 관련자 수사 등으로 자백의 임의성, 신빙성, 객관성 등을 확인해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채널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춘재가 자백한 범행 건수는 총 14건이다. 이는 알려진 ‘화성연쇄살인’건수보다 많은 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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