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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기만 해도 화끈” 대학교 기숙사에 ‘화상벌레’ 공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0-01 15:26
2019년 10월 1일 15시 26분
입력
2019-10-01 14:49
2019년 10월 1일 14시 4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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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힌다는 곤충이 나타나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전북 완주 소재의 모 대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남녀 기숙사에 '화상 벌레'가 출몰하니 주의하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정체불명의 벌레가 나타나 피부에 닿기만 해도 상처가 난다는 내용이다.
이 벌레가 피부에 닿으면 마치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움을 느끼고 피부가 벌겋게 변해버린다고 한다.
이 벌레는 동남아사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청딱지개미반날개'로 일명 화상벌레로 불린다. 이 곤충은 피부에 독을 묻히고 지나가는데, 일반적인 해충은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반면 이 벌레는 화끈거림을 느끼게 한다.
학생들의 공포가 커지자 학교는 방역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벌레가 유입된 원인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학교 관계자는 "(기숙사에)외국인이 살다 보니까 박스나 짐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측 하고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
이와 관련 완주보건소 측은 "감염병을 몰고 오는 해충이 아니라 식약처나 질병관리본부에서 어떤 메시지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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