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서 문화·체육행사 및 집회…“일부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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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도로가 행사 준비로 부분 통제되고 있다. 2019.2.27/뉴스1 DB © News1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도로가 행사 준비로 부분 통제되고 있다. 2019.2.27/뉴스1 DB © News1
이번 주말인 28~29일에는 서울 광화문과 서울역 일대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와 문화·체육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은 탄핵반발단체 등 20여개 단체가 서울역과 대한문,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연 뒤 세종대로와 종로, 율곡로 등 도심권 곳곳에서 행진을 한다.

일요일인 29일에는 ‘서울 걷자 페스티벌’ 행사로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또 행사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3호터널과 이태원지하차도, 반포고가, 잠수교 양방향 전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될 에정이다.

또 ‘여의도 Run On Seoul 마라톤 대회’로 서강대교와 서강로 구간 양방향도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통제된다. 아울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을 위해 서울 곳곳에서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장소를 비롯한 문화·체육행사로 주말 도심권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광화문광장 주변의 종로·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를 비롯해 반포대로, 서강로 등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에는 해당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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