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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모든 식당·카페 19일 문 닫았다…30년 만에 전면파업
뉴스1
업데이트
2019-09-19 12:43
2019년 9월 19일 12시 43분
입력
2019-09-19 12:42
2019년 9월 19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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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서울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소속 식당·카페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 19일 하루 동안 전면파업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관악구의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로써 경영대 동원관 식당, 인문대 자하연 식당, 학부생 기숙사 식당, 제2공학관 식당, 학생회관 식당, 느티나무 카페 학내 전 지점이 문을 닫는다.
생협에 따르면 노동자들의 1호봉 기본급은 171만 5000원으로 주말근무를 해 특근수당 등을 받아야 겨우 최저임금이 넘어간다. 뿐만 아니라 3평 휴게실에 8명이 누워야 하는 등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근무환경도 매우 열학하다.
이에 생협 노동자들은 Δ 기본급 3% 인상 Δ 명절휴가비 지급 Δ 10년 근무해도 임금 인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기형적 호봉체계 개선 Δ 휴게시설 및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 했지만 사측은 임금 인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생협 노동자들은 조합원 96.9%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1989년 이후 30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파업은 학교 당국의 불성실한 단체교섭, 부당한 처우, 개선 의지 부족이 원인이다. 학내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해 힘서 노력하겠지만 잠시 온당한 파업권을 행사하겠다”며 “불편을 끼친 점에 양해를 구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너그럽게 참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에 따르면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시 오는 23일부터 추가적인 파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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