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조국 비판’ 박용진 비난글 공유…박용진 “중도 공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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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8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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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갈무리
사진=트위터 갈무리
소설가 공지영 작가는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반대했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난하는 글을 공유했다.

공 작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 의원의 지역구는) 서울 강북구을”이라고 적은 한 누리꾼의 트윗을 공유했다. “(박 의원의) 지역구가 어딘가?”라는 공 작가의 물음에 대한 답변이다.

공 작가의 물음은 박 의원을 겨냥한 이 누리꾼의 비난 글에서 시작됐다. 이 누리꾼은 “박용진 저러는 건, 지역구 정치하려고 저러는 거다. 어떤 X이건, 일을 잘하건 못하 건, 제일 영양가 없고 양XX스러운 게 지역구 관리, 지역구 정치에만 올인 하는 XX들임. 저런 것들 정치 목적은 100이면 100 뱃지 자체에만 있다”고 적었고, 공 작가는 이 누리꾼의 비난 글에 “지역구가 어딘가?”라고 썼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전시에 대오를 흔드는 것 아니냐’라는 비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면서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끼리만 뭉치는 것이 아니라 중도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열린 모습이 중요하다는 점을 얘기했다”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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