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상해’ 정신 질환 30대 병원 탈주…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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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0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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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뉴스1 © News1
광주 북부경찰서/뉴스1 © News1
광주의 한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30대 정신질환자가 탈주해 경찰이 쫓고 있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쯤 광주 북구 한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A씨(31)가 1층 원무과에서 상담을 받던 도중 병원을 이탈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30분쯤 북구 두암동 노상에서 아무 이유없이 흉기를 휘둘러 60대 여성의 팔에 상해를 가한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돼, 정신병동에 입원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경찰은 병원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도주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병동 환자복에 슬리퍼를 신은 175㎝~180㎝의 3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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