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천안캠퍼스 13개 예체능계 전공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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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원 입학처장
오세원 입학처장
상명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2607명) 중 67.1%에 해당하는 17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이 817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은 587명, 실기전형은 346명을 모집한다(정원내 기준).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안보학전형 △다문화·다자녀전형으로 나뉜다. 안보학전형은 서울캠퍼스만 24명을, 다문화·다자녀전형은 천안캠퍼스만 3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캠퍼스 25개 학부와 천안캠퍼스 16개 학부에서 각각 270명, 49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학교생활기록부상 5개 학기(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포함 4개 학기)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각 캠퍼스의 인문계·예체능계 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 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의 전 과목 성적을 100% 반영한다. 천안캠퍼스 예체능계열은 문화예술경영전공만 해당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상명인재전형과 국가보훈대상자전형으로 나뉜다. 서울캠퍼스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1명을 모집한다. 교과 성적을 기계적으로 산출해 점수화하는 대신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비교과 내용,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모집 분야와 관련된 활동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한다.

상명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비율을 줄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서류 70%, 면접 30%로 평가한다. 단, 서울캠퍼스의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서류평가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학과는 다양하다. 2020학년도 신설전공인 소프트웨어(SW)융합학부 애니메이션전공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지원을 받는다. 주로 실기 평가로 선발하는 예체능계열 전공도 상명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4곳, 천안캠퍼스 9곳을 포함해 총 13개 예체능계열 전공은 실기고사 없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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