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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北 정찰총국 직파 간첩 검거…국적세탁 후 재입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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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09:18
2019년 7월 25일 09시 18분
입력
2019-07-25 09:17
2019년 7월 25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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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은 간첩이 우리나라 공안당국에 검거됐다. 고정간첩이 아닌 지령을 받아 남파한 간첩 검거는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25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은 지난달 40대 간첩 용의자 A씨를 체포하고 조사한 뒤 최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A씨는 북한의 대남(對南) 공작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인 ‘정찰총국’ 지시에 따라 파견된 간첩으로 보고 있다.
정찰총국은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기구로, 대남·해외 공작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곳이다. 주로 공작원 양성이나 침투, 정보수집 등의 임무를 맡는다.
A씨는 수년 전에도 한국에 들어왔다가 출국한 뒤 지난해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하고 제주도를 통해 다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스님으로 위장해 국내 불교계 등에서 잡입활동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북한으로부터 받은 임무가 명확히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안당국이 남파간첩을 검거한 건 9년 만이다. 탈북자 행세를 하며 2010년 1월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암살 임무를 받고 남파한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 동명관, 김명호 이후 처음이다. 이들은 2010년 7월 법원에서 징역 10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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