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범 법사랑위원 인천연합회장, 범죄예방 공로 국민훈장 모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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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범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 회장(72·사진)이 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국민에게 준다.

1999년부터 법무부가 운영하는 범죄 예방 활동을 위한 자원봉사단체인 법사랑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조 회장은 인천 지역 학교폭력 예방 사업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2011년부터 회장을 맡아오며 2016년부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제’를 마련하고 있다. 매년 5월 보호관찰대상 청소년과 출소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인천연합회는 19일 중구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청소년 선도 봉사활동 발대식’에 이어 다음 달 11일까지 도심 지역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조 회장은 “인천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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