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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크린 골프장서 이웃 방화로 3명 부상…2명 위독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8 08:52
2019년 7월 18일 08시 52분
입력
2019-07-17 19:48
2019년 7월 17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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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이웃 남성의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다쳤다.
17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3층짜리로 불은 2층 출입구 카운터 앞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층은 주차장이며 2~3층은 스크린 골프장이다.
이 불로 신모(49·여)씨가 팔과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남편인 신모(52)씨도 얼굴과 상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58)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난 건물에서 시민 1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
신씨 부부는 화재가 난 스크린 골프장의 업주로 김씨는 이들의 옆집에 사는 이웃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처음에 펑하는 소리에 공사를 하는 줄 알고 밖으로 나와보니 또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이후 온몸에 불이 붙은 사람이 뛰쳐나오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낸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김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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