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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요부위 물어뜯은 여자친구 때려 숨지게 한 30대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6 09:47
2019년 6월 26일 09시 47분
입력
2019-06-25 17:29
2019년 6월 25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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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DB
자신의 신체 중요부위를 물어뜯은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전 부인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교제 중인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A(35)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씨(39)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B씨가 신체 중요부위를 물어뜯자 이를 뿌리치다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몇 년 전 이혼한 전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와달라고 요청한 뒤 범행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신도 죽겠다고 말했다가 전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집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A씨는 병원에서 상처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으나, B씨를 밀었는데 죽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전 부인 C씨는 “숨진 B씨의 공격을 뿌리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며 “일방적인 폭행이 아닌 다툼 중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뿌리치던 중 얼굴를 발로 가격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내일 중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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