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고유정, 전 남편 쫓아다니며 흉기 휘둘러…잔혹 범죄 드러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11 11:42
2019년 6월 11일 11시 42분
입력
2019-06-11 11:42
2019년 6월 11일 11시 4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11일 제주 동부경찰서 수사 최종 브리핑
피해자, 반수면상태에 빠져 방어 능력 상실
펜션안 흩어진 혈흔 분석, 최소 3회이상 공격
제주도의 한 펜션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36)이 도망가는 피해자에게 3차례 이상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 열린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수사 최종 브리핑에서 “펜션 안에 흩어진 혈흔의 형태를 분석한 결과 고유정이 최소 3회 이상 공격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 혈흔형태 분석 전문가를 투입해 범행 상황을 추정해 왔다.
분석 결과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혈흔이 벽면에서 많이 발견됐다”면서 “고유정이 펜션 내 다른 장소에서 3회 이상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방어를 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분석, 이는 혈흔에서 나온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유정이 반수면상태에 빠져 방어 능력을 상실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
앞서 고유정은 제주에 들어오기 전날인 지난달 17일 충북 청주시의 한 병원에서 수면제 성분이 든 약품을 처방받은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고씨의 차량에서 발견한 혈흔을 정밀 감식한 결과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회견 결과를 토대로 고씨가 약물을 이용해 전 남편을 제압, 범행을 벌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고씨는 경찰의 이 같은 추궁에 “감기 증세로 약 처방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서도 약의 사용처나 잃어버린 경위는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 등)를 받고 있다.
【제주=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수능 만점자 비타민 제품 광고 모델로…열정적인 이미지 부합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2심서 징역 15년→18년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내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