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文 대통령 하야 주장’ 전광훈 한기총 회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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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7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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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뉴스1 © News1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뉴스1 © News1
시민단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63)을 경찰에 고발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7일 전광훈 회장을 서울 구로경찰서에 내란 선동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전광훈 목사는) 정치색깔이 덕지덕지 붙은 설교를 통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향해 하야라는 말을 서슴없이 했다”면서 “전광훈 목사를 내란 선동죄로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직인 목사라는 신분을 이용, 정치적인 행보를 보인 전광훈 목사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장관 자리를 제의했다고 했는데, 사실 유무를 밝히고 사실이 아니면 허위 사실 유포 죄로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기총은 해체하길 바란다. 온갖 비리 온상지”라고 주장했다.

전광훈 목사는 5일 한기총 시국선언문을 발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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