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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이상해”…20대 여성, 오산 모텔서 문자 보낸 뒤 숨진 채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3 09:13
2019년 6월 3일 09시 13분
입력
2019-06-03 09:07
2019년 6월 3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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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7분께 오산시 궐동 한 모텔에서 A 씨(24)가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모텔에 입실한 후 지인에게 "한 남자와 같이 있는데 좀 이상한 것 같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지인은 모텔로 찾아와 숨진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입실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용의자와의 관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며 "일단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검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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