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권센터 변호사 ‘필로폰 투약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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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9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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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다수 투약 혐의
남대문경찰서 12일 구속…서울중앙지검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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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권센터에서 근무하던 변호사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A씨(42)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필로폰을 다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버닝썬 사태 이후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마약사범 집중단속해왔다. 그는 이 기간 중에 잡힌 것”이라며 “신분이 변호사라는 점이 특이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인권센터 관계자는 “해당 변호사는 5월1일부터 인권센터에서 근무했으며 오늘 중 사직서를 받아 처리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서울대 내 성희롱·성폭력상담소와 인권상담소를 두고,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과 신고를 받는 기관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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