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해 A 팀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인권위 근무 전 부산인권위원회 소장을 역임한 A 팀장은 앞서 인사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전직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이모 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위원장직 퇴임 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12건의 인사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A 팀장은 이 씨와 관련된 채용 비리에 개입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를 예상하고 잠적한 이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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