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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현 서구청장 ‘성추행 의혹’ 수사 기간 연장…왜?
뉴스1
입력
2019-05-20 13:36
2019년 5월 20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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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찰에 보완수사 기간 연장 신청
지난주 일부 피해 직원 경찰에 ‘불쾌한 심경 전해’
여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이재현 서구청장이 1월31일 오후 2시 인천 서구청 본관 2층 총무과 옆에서 직원 회식과 관련한 대구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미리 준비한 3분짜리 사과문만 발표한 뒤, 의혹에 관련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퇴장했다. 2019.1.31/뉴스1 © News1
경찰이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에 대해 수사 기간을 연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된 이재현 서구청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 기간 연장을 건의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확보 여부 및 이 구청장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다만, 수사를 연장해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검토 결과 검찰에 수사기간 연장 의견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이 구청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피해 직원은 4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시 피해를 입은 직원으로 알려진 4명 중 일부는 최근 경찰을 직접 만나 이 구청장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에 대해 불쾌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이날까지로 예정된 보완 수사 기간을 경찰이 연장하기로 하면서 이 구청장에 대한 성추행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구청장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1월 11일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가진 회식자리에서 불거졌다.
이 구청장은 당시 여직원에게 ‘볼 뽀뽀’를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서구 시민 단체가 이 구청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지난 1월 30일 경찰에 사건을 맡기고 3월말까지 수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휘한 바 있다.
경찰은 두달 여간 수사 끝에 이 구청장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이후 검찰은 이달 20일까지 보완 수사 결정을 내리고, 경찰에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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