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완진까지 긴 소요시간 예상”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 해룡산 정상 일대에서 11일 오후 2시24분쯤 산불이 발생했다가 5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12대와 소방인력 55명, 화학구조대를 동원해 오후 7시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막바지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해룡산 정산 일대에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등산객 신고를 받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임야 약 1.16헥타르(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을 모두 끄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동두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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