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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흥비 마련하려고” 심야시간대 차량털이 10대 4명 검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9 18:49
2019년 5월 9일 18시 49분
입력
2019-05-09 18:49
2019년 5월 9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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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남의 차량 안에서 금품을 훔친 가출 청소년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9일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과 B(19)군을 구속하고, C(16)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3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에서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지난 7일 오전 1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52만원과 명품 시계를 훔친 혐의도 있다.
지난 5일 범행 당시 곧바로 붙잡힌 A군은 구속영장 기각으로 경찰서에서 풀려나자마자 재차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전과가 있는 B군은 5일 구속됐다.
이들은 SNS를 통해 충북 청주, 경기도 가평, 경북 구미 등지에서 만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흥비, 모텔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여죄 등 보강수사를 거쳐 A군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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