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문재인 정부 이후, 한 작품도 섭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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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7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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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캡처.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캡처.
배우 노주현 씨(72)가 "문재인 정부 이후 작품에 섭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주현 씨는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TBC 5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노 씨는 50년 넘게 연기를 해 왔다. 그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아쉬운 구석은 있지만 만족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삶이 괜찮았다. 배우로서 사회활동을 하는 데도 플러스가 됐고, 이 나이에도 (나를) 찾는 사람이 있다. 주변은 은퇴했는데 이렇게 (지금처럼) 활동할 수 있는 게 좋은 게 아니냐. 최고의 직업 같다"라고 덧붙였다.

노 씨는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출연이 자신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 이후 시청자들이 친근하게 다가왔다"라며 섭외해 준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최근에 작품이 들어온 게 있느냐'라는 질문엔 "문재인 정부 들어서 한 편도 섭외가 안 됐다"라고 답했다. '특별한 사연이 있느냐'라고 묻자 "그런 건 아니다"라고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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