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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교부 사무관, 강제추행 혐의 불구속 입건…결혼정보회사 통해 만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2 10:58
2019년 4월 22일 10시 58분
입력
2019-04-22 10:46
2019년 4월 22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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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외교부 소속 30대 남성 사무관(5급 공무원)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외교부 소속 사무관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 노래방에서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 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더듬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B 씨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지난 8일 A 씨를 고소한 뒤 경찰 조사에서 이런 피해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피고소인인 A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외교부에도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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