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8일 전국 맑고 온화…강원영동·경상도, 강풍·건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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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7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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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1~11도·낮 최고기온 14~21도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많은 시민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19 여의도 벚꽃축제는 11일까지 열린다. 2019.4.7/뉴스1 © News1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많은 시민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2019 여의도 벚꽃축제는 11일까지 열린다. 2019.4.7/뉴스1 © News1
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 온화한 봄날씨가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면서 좋은 공기질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7일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8도 Δ춘천 3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5도 Δ광주 9도 Δ제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4도 Δ춘천 17도 Δ강릉 16도 Δ대전 19도 Δ대구 21도 Δ부산 19도 Δ전주 19도 Δ광주 20도 Δ제주 17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일겠다.

대기상태는 대체로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전일부터 잔류한 국내, 외 미세먼지 영향이 이어져 오전에 농도가 높겠다. 제주권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을 추가적으로 받아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전국에는 실효습도가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각종 야외 활동이나 행사, 산행 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17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17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0~16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0~18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3~18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2~21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5~22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8~12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4~19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6~22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1~19도, 최고강수확률 1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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