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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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선대서 16곳 참여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남도와 함께 4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2019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한국전력을 포함해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빛가람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곳과 광주은행 등 지역기업 3곳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이전 공공기관들이 상담부스를 설치해 취업준비생과 일대일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안내와 취업한 선배 3명의 사례 발표도 이뤄진다. 이 밖에 모의면접과 직업심리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곳은 지역인재 359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전체 채용규모 2300명 가운데 400여 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규정한 혁신도시특별법이 지난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워갈 예정이다.

김광휘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인재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과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 혁신도시#공공기관 채용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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