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사진)이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제6대 회장에 18일 취임했다. 황 회장은 “인천지역 시민사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향토애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2003년 출범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에는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인천에서 활동하는 약 120개 사회봉사단체가 가입해 있다. 인천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범시민운동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2011년에는 서해 불법조업 중국 어선을 단속하다 순직한 해양경찰청 이청호 경사를 기리는 모금운동을 주도해 그의 흉상을 세우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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