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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사일로 세계 최대 규모 벽화,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19’ 본상 수상
동아일보
입력
2019-03-19 03:00
2019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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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내항 사일로(곡물창고) 외벽에 그린 세계 최대 규모의 벽화(사진)가 기네스북에 오른 데 이어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19’ 본상을 수상했다. iF디자인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REDDOT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인천항 사일로 벽화는 16개 사일로(총 둘레 525m, 각 높이 48m) 외벽에 100일간 작업해 소년이 곡물과 함께 책으로 들어가 순수한 유년 시절을 거쳐 온갖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완성된 후 인천항 경관을 말끔하게 바꾼 명물이 됐다.
이 작품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등 4개 기관이 노후 산업시설을 개선해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만들었다는 사업 취지를 인정받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iF디자인어워드에는 세계 52개국, 약 6400개 디자인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천항만공사는 독일 뮌헨 BMW박물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맞춰 15일 인천 남동구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자축행사를 열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내항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할 때도 디자인 활용도를 높여 시민을 위한 인천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세계 최대 규모 벽화
#if디자인어워드 2019
#인천항 사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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