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답답…상행선 밤 9시~10시 풀려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16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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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방향 정체, 오후 7~8시 풀려

주말인 16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4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0만대로 예상된다.

오전 11시20분 기준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서초나들목 15.5㎞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금토분기점 24.1㎞ 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5.7㎞ 구간, 순천방향 축동나들목~곤양나들목 8.1㎞ 구간의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목포방향 매송나들목~행담도휴게소 21.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11.9㎞ 구간,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동서울요금소 11.3㎞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동군포나들목 11.8㎞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46분 ▲서울~대구 3시간43분 ▲서울~광주 3시간25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3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남양주~양양 2시간4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7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정오께 정체가 극심하다가 오후 7~8시 해소될 것”이라며 “서울방향의 경우 오후 5~6시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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