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 행사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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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소통 토론회 등 열어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에서 직원들이 근무 개선 내용을 담은 뮤지컬을 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12일 대구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에서 직원들이 근무 개선 내용을 담은 뮤지컬을 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과 직원들은 12일 북구 산격동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시장과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근무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영상물과 상황극으로 표현했다. 직원과 간부가 근무 개선을 다짐하는 의지를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줬다.

권 시장은 경제국, 여성가족청소년국 직원들과 ‘오늘은 허물없데이(day)’ 소통 토론회도 가졌다.

근무 혁신은 인사, 조직 혁신과 함께 민선 7기 권 시장의 3대 중점 과제다. 빠르게 변하는 행정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공무원 스스로 혁신하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나의 변화, 시민의 행복, 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근무 혁신 방향도 명확히 했다.

먼저 ‘똑똑하게 즐겁게 함께 일하기’를 기본으로 12가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형식적 회의와 과도한 보고나 문서 작업은 최대한 줄인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체계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소통과 협업이 곧 성과라는 인식을 갖고 부서, 팀별, 세대별로 정보를 공유해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며 현장과 문제해결 중심의 업무처리 방식을 갖춘다.

시는 직원 각자가 바꿔야 할 업무과제를 정한 뒤 분기마다 점검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협업 및 혁신 우수 사례도 선정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권영진 대구시장#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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