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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2년] 태극기 집회, ‘박근혜 복권’ 주장…“탄핵 무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09 15:53
2019년 3월 9일 15시 53분
입력
2019-03-09 15:48
2019년 3월 9일 15시 4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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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근혜 탄핵 2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제112차 태극기 집회에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인지연 대변인, 서석구 변호사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3.9/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년을 앞둔 9일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 서울역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초성인 ‘ㅂㄱㅎ’가 적힌 풍선과 태극기를 흔들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집회 참석자가 실시간으로 촬영해 공유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권을 주장하고 있다.
태극기 집회 사회자는 “거짓 조작 선동 불법의 날로부터 2년이 지났다”며 “우리 국민만을 위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그 위정자들의 머릿속에는 국민이라는 두 글자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투쟁해온 대한애국당과 애국 국민들만이 문재인(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면서 “그것이 탄핵 무효를 외쳐온 우리의 희망이자 소망”이라고 주장했다.
석방운동본부의 공동대표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대리인을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는 “억울하게 희생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출하고 문재인 정권의 퇴출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같은 날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했다. 대통령복권국민저항본부, 자유대연합 등도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집회 참여자들은 탄핵 2주년 당일인 10일에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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