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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우체국 직원, 아들 사칭 금융사기 피해 막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2 16:51
2019년 2월 22일 16시 51분
입력
2019-02-22 16:50
2019년 2월 2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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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우체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금융 사기에 속은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22일 부산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 영도구 부산영도우체국을 찾은 A(76·여)씨가 600만원을 인출해 송금을 요구했다.
우체국 창구직원인 정영현 주무관은 A씨에게 송금 목적을 물었고, A씨는 돈을 보내달라는 아들의 카톡 메시지를 보여줬다.
아들이 전화 통화를 하지 않고 메시지로만 돈을 요구한 것을 수상히 여긴 정씨는 A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A씨의 아들과 직접 통화를 시도했다.
통화 결과, A씨 아들은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는 카톡 메세지를 보낸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눈치 빠른 정씨의 침착한 대응으로 사기 범행에 속아 돈을 송금하려한 A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A씨는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막기 위해 경찰서에 사건을 신고하고, 정씨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정씨는 “고객의 소중한 재산인 우체국 예금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성칠 부산우정청장은 22일 부산영도우체국을 방문, 정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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