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정책실험, 추진여부·시기·방법 결정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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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0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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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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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일 모든 청년에게 매달 50만 원을 주는 정책실험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정책실험의 추진여부 및 시기나 방법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왜 모든 청년에게 50만 원씩 지급?…실험 성공할까”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가 지적한 매체는 전날 “서울시가 모든 청년에게 매달 50만 원을 주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서울시가 청년을 2400명을 선발하여 2년 동안 월 50만 원씩을 지급하는 정책실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LAB2050에서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청년 2400명(통제집단 800명, 기본소득형 800명, 근로연계형 8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수당 2.0 정책실험을 서울시에 제안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시 차원에서의 정책실험의 추진여부 및 시기나 방법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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