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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女 10명 중 3명 ‘이혼 대비’ 방법? “비자금”…남성은 “준비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19 15:06
2019년 2월 19일 15시 06분
입력
2019-02-19 14:47
2019년 2월 19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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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미혼녀 10명 중 약 3명은 이혼 대비 방법으로 ‘비자금’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에서 ‘이혼 대비 방법’에 대해 여성 26.2%가 ‘비자금(최소한의 재산 공개)’(26.2%)을 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혼인신고 보류’(18.8%), ‘자녀 출산 보류’(17.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은 ‘준비하는 게 없다’(29.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혼전계약서 작성’(22.1%)과 ‘혼인신고 보류’(18.0%) 등을 꼽았다.
이혼 결정에 대해선 여성은 45.0%가 ‘긍정적’(긍정적·매우 긍정적 중복응답)으로 인식했지만, 남성은 10.8%p가량 낮은 34.2%만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재혼 의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46.3%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재혼 의사가 ‘있다’(52.4%)는 의견이 더 많았지만 여성은 ‘없다’(59.5%)는 대답이 더 많았다.
미래 가족 형태로는 ‘사실혼(동거)’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남녀 44.4%는 10년 후 가족의 모습으로 ‘사실혼’을 택했다.
또한 ‘결혼 유지’(33.3%), ‘졸혼(卒婚)’(9.4%), ‘계약 결혼’(9.3%), ‘이혼’(2.9%) 등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가족 제도로는 ‘사실혼 등록제’(43.9%)와 ‘혼전계약서 법적 보장’(42.0%) 등을 택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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