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상황실, 지난해 병원안내·질병상담 등 133만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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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9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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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도 11만 가깝게 진행

(소방청 제공). © 뉴스1
(소방청 제공). © 뉴스1
소방청은 지난해 전국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약 133만건에 대한 응급처치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활동실적은 의료지도가 전년 대비 15.4%가 증가한 10만7468건이다. 또 질병상담 9.6%, 응급처치 지도 9.5% 각각 증가했다.

소방청은 단순 안내가 대부분이었던 상담업무가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 그리고 구급대원에 대한 중증환자 응급처치 지시와 같이 전문적인 활동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현장출동 구급대원과 지도의사 간의 협업으로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전국 시·도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의료상담과 지도를 담당하는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 의료기관 소속으로 순환근무를 하는 위촉직(인력풀 419명)이며, 소방청과 서울특별시는 7명의 정규 상근인력(소방청 4명, 서울소방본부 3명)이 근무 중이다.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6월22일부터 보건복지부의 1339와 119가 통합하면서 의료상담과 지도업무가 더욱 활성화됐다.

박세훈 소방청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119의 “응급의료상담과 처치지도 및 병원과 약국 안내 서비스를 국민들이 적극 활용하면 응급상황에 보다 적절하게 대처해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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