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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1 지진에 포항 시민들 “큰 지진 또 오나” 불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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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14:44
2019년 2월 10일 14시 44분
입력
2019-02-10 14:41
2019년 2월 10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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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낮 12시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쪽 58km해역에서 규모 4.1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으로 파도가 밀려들고 있는 모습. 2019.2.10/뉴스1 © News1
10일 낮 12시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동쪽 58km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하자 1년 전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날 지진 당시 포항시내 고층 아파트 등에 사는 일부 시민이 약 3~5초간 약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으나 아직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 발생 약 30분 후인 이날 오후 1시20분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1~2m 높이의 파도가 밀려들기도 했다.
또 지진 발생 1시간 전인 오전 11시5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생태천에서 큰고니 20여마리가 갑자기 날아오르는 모습도 목격됐다.
고니는 위협할 만한 대상이 나타나면 특유의 몸짓을 한 후 날아가지만 이날 포항에서 목격된 고니들은 예비 동작없이 순식간에 날아올랐다.
포항 시민들은 “지난해 같은 큰 지진이 또 올 수 있다”며 불안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포항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를 1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는 지난해 2월11일 오전 5시3분쯤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해 40여명이 부상하고 4만여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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