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전동서 이삿짐차 전도…인접건물 화재·일대 정전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1일 17시 33분


창전·상수동 등 2시간 정전…“사고 원인 조사 중”

1일 오후 1시28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이삿짐 사다리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전신주 고압선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접 건물에 불이 났고, 인근지역이 정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접한 건물에 불이났다가 27분만에 꺼졌다. 건물 안에 있던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1층에 있던 상점과, 2층 주택 내부가 일부 소실됐으며 내부 집기들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났다.

또 사다리가 넘어지면서 전신주 고압선이 파손돼 창전동, 상수동 등 인근지역 신호등과 건물들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전기공급은 사고 이후 2시간이 지난 오후 3시18분쯤 화재가 난 건물을 제외하고 복구됐다.

소방 관계자는 “(크레인이) 고압선을 치면서 과전류나 스파크가 일어 불이 난 것 같고, 정전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화재가 난 건물 1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전상훈씨는 “건물에 불이 나고 정전되면서 아무것도 못했다”며 “복구도 한참 걸릴 텐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넘어진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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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이삿짐 사다리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면서 전신주 고압선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접지역에 불이 났고 일대가 정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019.2.1/뉴스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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