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가장의 뜻에 순종하라”…가부장적 남편 상대 이혼소송 인정
뉴스1
업데이트
2019-01-29 15:45
2019년 1월 29일 15시 45분
입력
2019-01-29 15:43
2019년 1월 29일 15시 4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남편은 아내에게 위자료 1500만원 지급하라”
부산법원종합청사 현판.© News1
“가장을 공경하고 섬겨야 가정이 편안하다. 순종하고 항상 가장의 뜻이 먼저라고 생각해라.”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진 남편을 상대로 아내가 제기한 이혼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부산가정법원 가사3단독 윤재남 부장판사는 아내 A씨가 남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를 받아들이고 남편이 제기한 반소는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14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었다.
B씨는 2015년 중국 음식점을 개업했으며, A씨는 친정 어머니에게 자녀들을 맡기고 일을 돕기 시작했다.
그러다 친정 어머니가 아이 돌보는 것을 힘들어하자 A씨는 중국 음식점 일을 그만 두고 B씨로부터 100만원의 생활비를 받으며 가사와 육아에 전념했다.
B씨는 A씨가 가게 일을 적극적으로 돕지 않고 생활비로 받은 현금을 친정 가족들과의 외식비, 택시비 등으로 쓰고 신용카드로 과소비를 한다고 판단해 자주 다툼을 벌였다.
2016년 6월 중순에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 욕설을 하며 “가장을 공경하고 섬겨야 가정이 편안하다”, “암탉이 크게 울면 침몰한다”, “순종하고 항상 가장의 뜻이 먼저라고 생각하라”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다툼은 A씨가 자녀들의 통학을 위해 친정 오빠로부터 차량을 받아오면서 더욱 잦아졌다.
B씨는 “기존 운행하던 경차 할인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차량 반환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
차량 문제로 다투던 중 B씨는 차량을 반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생활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A씨는 자녀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 별거생활을 해왔다.
결국 A씨와 B씨는 각각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와 상의없이 차량을 이전받아온 것은 잘못이지만,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A씨의 수고를 알고 B씨가 자신의 차량을 사용하도록 배려했다면 차량을 받아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이어 “여러 사항에 비춰봤을 때 가부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B씨가 A씨가 가사·육아에 들이는 노력은 생각치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기준을 따를 것을 강요한 것이 혼인파탄의 주된 책임이다”고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면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부산·경남=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정은 유고시 자동 핵공격…北헌법에 지휘권 위임 명시
2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했다…농축우라늄 美로 보낼것”
3
“안전장비 안 묶였다” 외쳤는데 ‘출발’…中 절벽그네 추락사
4
성탄선물 배달 갔다가 여아 납치·살해…美택배기사 사형 선고
5
정부 “교사가 사전조치 했으면 ‘소풍 사고’ 책임 못묻게”
6
침대에 8시간 미만 머물면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2배
7
[단독]꾸벅꾸벅 고속도 운전… 넉달간 사망 73% 급증
8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9
‘김건희 2심’ 판사, 숨진채 발견… “죄송하다” 유서 남겨
10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1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2
국회 최고령 84세 박지원 “의장으로 마지막 불사르고 가족 곁 돌아갈 것”
3
李 “농사 안 지으면 농지 못 갖게해야”…농지 전수조사
4
김정은 유고시 자동 핵공격…北헌법에 지휘권 위임 명시
5
장동혁 “李, 분당 아파트 안파나 못파나…값 팍 내리면 금방 팔려”
6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7
李대통령 “부분 개헌 현실적…안 맞는 옷은 바꿔야”
8
국힘 한지아 “‘개헌 반대’ 통보식 당론 따르지 않을 것…표결 참여”
9
“현직 부장판사, 선배 변호사에 돈 받고 형량 깎아줬다”
10
위성락 “韓선박 피격 확실치 않아…침수 없었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정은 유고시 자동 핵공격…北헌법에 지휘권 위임 명시
2
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했다…농축우라늄 美로 보낼것”
3
“안전장비 안 묶였다” 외쳤는데 ‘출발’…中 절벽그네 추락사
4
성탄선물 배달 갔다가 여아 납치·살해…美택배기사 사형 선고
5
정부 “교사가 사전조치 했으면 ‘소풍 사고’ 책임 못묻게”
6
침대에 8시간 미만 머물면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2배
7
[단독]꾸벅꾸벅 고속도 운전… 넉달간 사망 73% 급증
8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9
‘김건희 2심’ 판사, 숨진채 발견… “죄송하다” 유서 남겨
10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1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2
국회 최고령 84세 박지원 “의장으로 마지막 불사르고 가족 곁 돌아갈 것”
3
李 “농사 안 지으면 농지 못 갖게해야”…농지 전수조사
4
김정은 유고시 자동 핵공격…北헌법에 지휘권 위임 명시
5
장동혁 “李, 분당 아파트 안파나 못파나…값 팍 내리면 금방 팔려”
6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7
李대통령 “부분 개헌 현실적…안 맞는 옷은 바꿔야”
8
국힘 한지아 “‘개헌 반대’ 통보식 당론 따르지 않을 것…표결 참여”
9
“현직 부장판사, 선배 변호사에 돈 받고 형량 깎아줬다”
10
위성락 “韓선박 피격 확실치 않아…침수 없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후 의료현장 과부하 감소
삼성전자 ‘勞勞 갈등’, 법적 분쟁으로 번질 조짐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