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서 (경찰과 피의자가)대치를 하면서 (피의자를)진정시키고, 상태를 봐서 물리력을 행사하는 일련의 과정이 있다"며 "(동영상을) 부분부분 보면 소극적(대응)인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 출동 경찰은 매뉴얼(지침)에 따라 조치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암사역 인근 칼부림 사건 현장 영상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확산됐는데, 경찰이 테이저건과 삼단봉을 들고도 A군을 제대로 진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테이저건은 정확하게 조준됐으나, 피의자가 몸을 비틀며 전기를 흐르게 하는 테이저건 2개의 침 중 하나가 빠져 제대로 작동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경찰이 A 군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고 A 군이 흉기를 든 채 시민들 쪽으로 도주하는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찰의 대응이 미온적인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