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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동상에 2차례 불지른 60대 목사 구속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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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7:58
2018년 11월 20일 17시 58분
입력
2018-11-20 17:56
2018년 11월 20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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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장군 동상에 불을 지른 반미단체 목사가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자기소유 일반물건 방화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 목사 A(61)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지법 김한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시께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아래 돌탑 일부에 불을 지르고 인화성 물질 18ℓ를 통에 담아 던지며 불법 집회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같은 장소에서 정전 협정 65주년을 맞아 ‘맥아더 장군 화형식 퍼포먼스’를 벌였다가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 동상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 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설립됐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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